전체 글33 드라이버 슬라이스 교정 (엎어치기, 헤드던지기, 체중이동) 티샷에서 드라이버가 딱 맞을 때의 그 짜릿함은 골프의 맛인데요, 저는 정작 그 순간이 너무 왔다 갔다 합니다. 잘 맞는 날이 있으면 다음 라운드엔 또 슬라이스로 오비를 내고 있으니 답답하지요. 엎어뜨리는 습관이 문제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디서 왜 틀어지는지를 이번에 거울치료 삼아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엎어치기와 아웃인 궤도의 함정일반적으로 슬라이스가 나면 더 돌아볼까? 하고 훅을 낸다고 생각하고 돌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럼 잘 맞는 것 같거든요. 그렇게 되면 아! 이거구나하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한때 그렇게 믿었고요. 하지만 프로님들이 코칭을 할 때 이런 아마추어들에게 착각이라고 얘기합니다. 몸을 억지로 더 돌리면 오히려 아웃인 궤도가 심해지면서 슬라이스가 더 강하게 걸립니다.여.. 2026. 4. 20. 경사샷 무너지는 이유 (훅라이, 셋업, 클럽그립) 경사면에 서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진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저는 티샷에서 슬라이스가 잦은 편이라 세컨드샷을 거의 매번 경사면에서 치게 되는데, 문제는 거기서 또 해저드나 OB를 내는 일이 반복된다는 겁니다. 결국 그 홀은 통째로 망하는 거죠. 경사샷에는 몇 가지 공식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나가면 아무리 연습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오르막 경사는 전부 훅라이, 클럽그립을 짧게 잡아야 하는 이유오르막 경사에서 공이 자꾸 왼쪽으로 휘는 경험을 많이 해봤어요. 저도 처음엔 그냥 스윙이 잘못됐나 싶었습니다. 근데 그게 타게팅을 전략적으로 바꿔서 해야한다는 걸 몰랐던 거죠.훅라이(Hook Lie)란 클럽페이스가 임팩트 순간 닫혀서 공이 왼쪽으로 휘어지기 쉬운 지형 조건을 말합니다. 오르막 경사에서는 .. 2026. 4. 19. 골프 유틸리티 잘 치는 법 : 정타율, 템포, 타이밍 유틸리티가 롱아이언보다 치기 쉽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그 말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드에 나가면 유틸로 친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너의 무기가 되길 바라"라며 사줬던 클럽인데, 솔직히 5번 롱아이언이 오히려 더 잘 맞는 날이 많았습니다. 유틸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 이유부터 짚어봤습니다. 유틸리티가 롱아이언보다 쉬운 이유유틸리티는 구조 자체가 롱아이언과 다릅니다. 헤드의 무게중심(CG, Center of Gravity)이 더 낮고 뒤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CG란 클럽 헤드 안에서 질량이 집중된 중심점을 말하는데, 이 위치가 낮을수록 공이 쉽게 높이 뜨는 탄도를 만들어 냅니다. 페이스면도 얇게 설계되어 반발력이 높기 .. 2026. 4. 13. 골프 그립의 중요성 (오버래핑, 인터로킹, 어드레스) 그립만 제대로 잡으면 비거리가 저절로 늘어난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보셨죠. 저는 처음에 채를 잡을 때 일단 가만히 있는 공을 힘으로 치기 위해서 채를 꽉 쥐면 그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치면서 그게 골프가 쉬운 게 아니더군요. 그립 하나가 달라지면 스윙 전체가 달라지고 거리도 다릅니다. 오늘은 그립의 세 가지 종류와 어드레스 자세에서 흔히 하는 실수를 짚어드리겠습니다.오버래핑 그립방법골프 그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오버래핑(Overlapping) 그립, 인터로킹(Interlocking) 그립, 그리고 베이스볼(Baseball) 그립입니다. 이 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오버래핑 그립인데,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 위에 살짝 얹어서 잡는 방식입니다.처음 골프를 배울 때 많은 분들이.. 2026. 4. 12. 골프 드라이버 기본스윙 배우기 (티높이, 백스윙, 임팩트) 첫 라운드 나가던 날, 1번 홀 티박스에서 손이 떨리고 몸이 딱딱하게 굳었지요.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는데 공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티는 얼마나 높여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연습장에서 수백 번 쳤던 것과 달리 실전에서는 기초가 흔들립니다. 드라이버 기초는 알고 보면 단순하지만, 하나라도 어긋나면 스카이볼·탑볼·슬라이스가 줄줄이 나옵니다. 저도 몇 년을 헤매고 나서야 이 원리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티높이와 셋업, 작은 차이가 정하는 구질드라이버 샷에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티높이(Tee Height)입니다. 티높이란 지면에서 공이 올라오는 높이를 뜻하는데, 이게 단 1cm만 달라져도 타구의 발사각과 구질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골프.. 2026. 4. 12. 골프 경사면 어프로치 방법 (어드레스, 스윙, 컨택방법) 그린 근처에서 핀을 바라보며 어프로치 준비를 할 때 땅이 고르지 않아 애먹은 경험이 많습니다. 연습장에서는 늘 평지에서만 쳤으니 당연히 당황하게 되죠. 저도 그 상황에서 손이 굳어버린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발끝 오르막, 발끝 내리막, 왼발 오르막, 왼발 내리막, 이 네 가지 경사별로 치는 방법이 다 다르다고 하니 한번 배워서 시도해 보세요.라이별 어드레스와 클럽 선택골프에서 라이(lie)란 공이 놓인 지면의 상태와 각도를 의미합니다. 평지 라이와 경사면 라이는 같은 스윙을 해도 클럽 페이스 각도, 체중의 분배와 임팩트 시점이 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어드레스 설정 방법을 바꿔야 정확한 컨택을 만들 수 있습니다.발끝 오르막 라이, 즉 훅라이에서는 공이 평지보다 몸 쪽으로 가까워집니다. 이 거리 변화를 .. 2026. 4. 10. 이전 1 2 3 4 5 6 다음